안녕하세요, 히어로 여러분:)

어느새 입춘이 지났습니다🌸

혹시 입춘의 입 자가 '들 입(入)'이 아니라 '설 입(立)'자인 것 알고 계신가요?

누군가 이것을 '봄은 그냥 저절로 오는 것이 아니라, 겨울에 한가운데 봄을 세워야 오는 것'이라고 풀이해 준 것이 내내 기억에 남습니다.

입춘이 되면 문 앞이나 안쪽에 붙이는 '입춘첩'의 가장 익숙한 글귀인 '입춘대길(立春大吉) 새 봄이 되었으니 크게 길하고', '건양다경(建陽多慶), 따스한 날이 되었으니 경사가 많기를 바람'을 이렇게 풀이해 주시기도 했어요. "아직 겨울의 한가운데를 지나고 있지만, 누군가 그 겨울의 한가운데 봄을 세워야 모두가 길한 날이 온다. 그리고 누군가 겨울 같은 세상의 한가운데 따스함을 세워야 모두 잔치하는 날이 온다."

그리고 마지막 문장을 덧붙이셨지요.

"우리 사회가 엎치락뒤치락하며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는 것은 우리 사회 곳곳에 입춘 같은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다"

듣고 마음 먹먹해졌던 문장들을

혼자 간직하기 아까워 히어로레터에 담아 선물합니다🎁

아직 날은 매섭게 춥지만, 

우리의 삶에도 따스함(春)이 세워지기(立)를 바랍니다🌱

- 온기를 담아, 그린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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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메리히어에서 배출하는 플라스틱 쓰레기가 수거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플라스틱 사용 후 내용물을 정리하고, 씻고,

꾸겨 버리는 것이 저도 참 귀찮을 때가 많습니다.

다만... 귀찮음을 이겨내고 제대로 배출하면..!

'미화 선생님의 손에 이물질이 덜 묻어나겠지'

'재활용되는 플라스틱이 없어 플라스틱을 수입하는 우리나라에, 내가 배출한 이 플라스틱이 재활용되면 좋겠다'

'플라스틱을 잘 포개어 버리면, 비닐봉투 배출량이라도 줄겠지'

'귀찮아도 이렇게 배출하는 게 맞지' 하고 되뇌이며 개수대로 향합니다.

귀찮음을 내버려 두면 찝찝함으로 남고,

귀찮음을 이겨 내면 뿌듯함이 남는 것 같습니다.

2025 새해, 귀찮음을 이겨 내는 한 걸음!

히어로의 플라스틱 쓰레기 배출 방법으로 시작해보면 어떨까요?

방법1. 플라스틱 쓰레기 내부 이물질을 잘 세척하여 배출하기

방법2. 플라스틱 쓰레기의 부피를 최대한 줄여 배출하기

더 나은 메리히어 운영을 위해 커뮤니티팀이 월 1회 R&D를 진행하려고 합니다.

메리히어 외부에서 다양한 인사이트를 얻어 메리히어 운영에 적용해 볼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커뮤니티팀(메리히어 운영팀) 구성원인 그린과 키가 월 1회 오후 시간에 메리히어를 비우게 됩니다. 문의사항은 메리히어 카카오 채널에 남겨주시면 해당일 이후 평일 근무 시간에 순차적으로 답변드릴 예정이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커뮤니티팀 오후 출장 일정은 매월 카카오 채널 메시지를 통해 공지하도록 하겠습니다💬

2025 한 해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라며,

제가 적은 입춘첩으로 그.친.소를 띄웁니다.

어린이 글씨체 같지요? 웃으셔도 됩니다 :-)